포스코가 국제기관으로부터 철강산업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포스코는 6월30일 발표된 S&P글로벌플라츠(Global Platts)의 ‘글로벌 메탈 어워즈(Global Metals Awards)’에서 철강산업 리더십부문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S&P글로벌플라츠는 철강, 원자재 및 에너지분야 세계 최대 정보분석 기관으로 세계 최대 금융정보업체인 S&P글로벌의 자회사다.
S&P글로벌플라츠는 2013년부터 철강을 포함한 금속산업 관련 기업들을 대상으로 철강산업 리더십, 알루미늄산업 리더십, 원자재 리더십, 기술혁신, 사회공헌 등 15개 부문에서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포스코는 5월 철강산업 리더십, 사회공헌, 기술혁신 등 3개 부문에 최종 후보로 선정됐고 이 가운데 철강산업 리더십 부문을 수상했다.
S&P글로벌플라츠는 포스코가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 원가 절감활동 강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생산체계 구축 등을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단단한 실적을 낸 점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포스코는 글로벌 철강전문 분석기관인 월드스틸다이나믹스(WSD)가 발표하는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에서 10년 연속 1위를 지키는 등 국제기관으로부터 경쟁력을 지속해서 인정 받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