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신용평가사 피치, 한국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9%로 약간 높여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0-06-30 16:31: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용평가사 피치가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놓고 부정적 전망을 유지했지만 한국과 중국, 호주 등 일부 국가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높여 내놓았다.

피치는 30일 홈페이지에 보고서를 내고 "코로나19 확산세가 완화되며 세계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전망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신용평가사 피치, 한국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9%로 약간 높여
▲ 신용평가사 피치 로고.

미국과 영국, 스페인 등 일부 국가에서 고용지표와 판매지표 등 경제활동지표가 개선되고 있어 경제회복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것이다.

피치는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월 내놓은 보고서와 같은 -4.6%로 유지했지만 일부 국가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이전 보고서와 비교해 소폭 수정해 내놓았다.

한국 올해 국내총생산 증가율 추정치는 기존 -1.2%에서 -0.9%로 0.3%포인트 높아졌다.

중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0.7%에서 1.2%로, 호주는 -5%에서 -2.7%로, 독일은 -6.7%에서 -6.3%로 개선됐다.

다만 피치는 브라질과 멕시코, 영국 등 일부 국가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더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고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5.6%으로 유지했다.

피치는 "앞으로 약 18개월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와 소비 위축이 경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세계경제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복귀하려면 오랜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