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오리온 여름철 무더위와 벌레 피해 대책 강화, "식품안전에 최우선"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20-06-30 15:47: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오리온이 여름을 맞아 무더위에 따른 제품 변질과 충해 방지책을 강화한다.

오리온은 여름철 기온변화와 병충해에 대응해 전국 영업소와 국내외 물류센터를 대상으로 식품안전 관리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오리온 여름철 무더위와 벌레 피해 대책 강화, "식품안전에 최우선"
▲ 오리온 로고.

먼저 기온변화에 따른 제품 변질을 막기 위한 대책을 내놨다.

오리온은 전국 영업소에서 창고 온도를 잘 지키고 있는지 점검하고 한국과 중국의 주요 물류창고에서 수시로 냉방시설을 점검하기로 했다.

특히 고온에 취약한 젤리 및 초콜릿, 파이류의 신선도와 안전성에 최선을 다 하기로 했다.

충해 방지책도 강화한다.

오리온은 수도권 지역 중소형 슈퍼마켓 등에 충해를 방지하는 페로몬트랩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품질안전팀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페로몬트랩 가동상태를 확인하기로 했다.

오리온을 비롯한 식품업계는 매해 여름마다 화랑곡나방 유충(쌀벌레) 피해를 입고 있다. 이 유충은 강한 이빨과 턱을 가지고 있어 비닐과 플라스틱 포장을 쉽게 파손하고 제품을 오염할 수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하절기 식품위생 관리 프로그램 도입 시기를 앞당겨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불만과 요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오리온은 ‘식품안전’을 필수 가치로 삼고 품질경영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2014년에는 전국 영업소 창고의 직사광선 차단 시설을 보완하고 섭씨 25도 이하의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강제 환기시스템을 설치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