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2020-06-30 10:43:03
확대축소
공유하기
롯데그룹이 그룹의 디지털 전환(DT)을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외부 디지털 및 IT 우수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홍보에 집중한다.
롯데는 30일 그룹 채용 유튜브 채널인 ‘엘리크루티비’를 통해 디지털·IT분야 신입·경력 구직자들을 겨냥한 홍보영상 ‘롯데밸리에 산다’를 공개했다.
▲ '롯데밸리에 산다' 썸네일. <롯데지주>
이 영상은 롯데 디지털·IT 직무의 직원들이 직접 출연해 일과를 촬영한 브이로그 영상을 다른 계열사 직원들과 함께 보며 각자의 스토리를 이야기하는 형식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직무 정보와 취업 준비 팁, 기업문화, 복지제도 등 구직자들이 궁금해하는 정보를 전달한다.
현재 프로그래밍, 빅데이터, UX·UI 디자인 등 3편이 공개됐으며 앞으로 보안, DT 전략 등 다른 직무 영상을 차례대로 만든다.
롯데그룹 채용 유튜브채널 ‘엘리크루티비’뿐 아니라 각종 채용포탈, 직무 관련 커뮤니티, 대학교 취업센터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서도 볼 수 있다.
롯데는 디지털·IT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5월 면세점의 빅데이터 직무 수시전형 모집을 시작으로 상시채용을 하고 있다.
앞으로 다양한 채널을 통해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각종 대회를 열어 우수인재를 발굴하기로 했다.
하반기에 국내 대표 온·오프라인 프로그래밍 전문교육기관인 ‘멋쟁이 사자처럼’과 연계한 ‘아이디어·해커톤’과 그룹 차원의 ‘DT 공모전’이 진행된다.
이 대회에서 수상한 사람에게는 채용 특전이 제공된다.
정부옥 롯데지주 HR혁신실장은 “사업 전반에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면서 관련 직무의 선제적 인재 확보와 체계적 육성이 중요한 화두로 부각되고 있다”며 “각종 채널을 활용해 롯데 디지털사업의 비전을 소개하고 관련 직무 정보와 성장 가능성, 기업문화 등을 적극 알려 우수한 인재들이 관심을 지니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