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컴투스 목표주가 상향, "서머너즈워 매출 늘어 2분기 깜짝실적 가능"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0-06-30 09:09: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컴투스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핵심게임인 ‘서머너즈워’ 매출이 대폭 늘어나면서 2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낼 것으로 파악됐다.
 
컴투스 목표주가 상향, "서머너즈워 매출 늘어 2분기 깜짝실적 가능"
▲ 송병준 컴투스 대표이사.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컴투스 목표주가를 기존 14만 원에서 16만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29일 컴투스 주가는 10만8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컴투스가 서머너즈워에서 진행한 출시 6돌 기념 이벤트를 통해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 것”이라고 바라봤다.

컴투스는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442억 원, 영업이익 399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19년 2분기보다 매출은 16.1%, 영업이익은 23.5% 늘어나는 것이다.

시장 기대치보다 매출은 14.2%, 영업이익은 18.9% 증가한 수준이다.

서머너즈워의 해외매출이 컴투스 전체 실적을 이끈 것으로 파악됐다.

서머너즈워는 2분기 국내에서 매출 44억 원, 해외에서 매출 1073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 2분기보다 국내는 2.8%, 해외는 24.4% 증가한 것이다.

컴투스가 4월부터 서머너즈워 출시 6돌을 기념해 이벤트 등을 진행하면서 국내외에서 신규 및 복귀 이용자가 대거 유입돼 서머너즈워의 매출 증가를 이끈 것으로 파악됐다.

김 연구원은 “컴투스가 서머너즈워 이외에도 ‘컴투스프로야구 2020’, ‘MLB9 이닝스 20’ 등 야구게임에서도 콘텐츠를 추가해 2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올린 분기가 될 것”이라며 “서머너즈워 지식재산을 바탕으로 한 모바일 신작게임 ‘서머너즈워:백년전쟁’ 등도 출시돼 신작 모멘텀도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인기기사

한화오션 내년 영업실적 공백 가능성, 권혁웅 선별 수주가 되레 발목 잡나 류근영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에 없는 콤팩트형 빈자리 커보여, 애플 프로 흥행에 구글도 라인업 재편 김바램 기자
‘서로 베끼기만 하다 다 죽는다’, 게임업계 MMORPG서 새 장르로 활로 모색 조충희 기자
삼성중공업 주특기 해양플랜트 ‘모 아니면 도’, 상선 공백기에 약 될까 김호현 기자
SK하이닉스 HBM 메모리 "삼성전자 마이크론에 우위" 평가, AI 수혜 집중 김용원 기자
'애플카' 프로젝트 여전히 진행 가능성, 대만언론 "리비안과 애플 협업 논의" 김용원 기자
“오늘 어디 놀러가?”, 어린이날 연휴 유통가 당일치기 이벤트 풍성 윤인선 기자
어린이날 선물로 재테크 교육 어때요, 12% 이자 적금에 장기복리 펀드 눈길 박혜린 기자
팔레스타인 전쟁 휴전 협상 난항,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 “종전 가능성 희박” 손영호 기자
상품권 지급에 현금 주식 경품까지, '혜택 강화' ISA에 증권사 경쟁 치열 정희경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