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삼성엔지니어링 주식 매수의견 유지, "하반기 대규모 해외수주 기대"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20-06-29 08:24: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엔지니어링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3분기 이후 해외에서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주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상됐다.
 
삼성엔지니어링 주식 매수의견 유지, "하반기 대규모 해외수주 기대"
▲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사장.

성정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9일 삼성엔지니어링 목표주가를 1만6천 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삼성엔지니어링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26일 1만18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성 연구원은 “최근 유가가 부진한 추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하반기 사우디아라비아나 멕시코 등 각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대표 프로젝트가 기다리고 있다”며 “말레이시아 등에서도 3분기 수주가 기대되며 연말에 수주결과가 발표될 수 있다”고 바라봤다.

그는 “그룹사 실적 호조 혹은 투자 증가 기조로 앞으로 비화공부문에서 수주 증가가 기대된다”며 “하반기에는 영업이익이 다시 전년 대비 증가세로 돌아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엔지니어링은 3분기 이후 여러 해외 프로젝트를 수주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수주 가능성이 높은 프로젝트로 멕시코 도스보카스 정유공장(30억 달러), 말레이시아 사라왁 메탄올 공장(10억 달러), 사우디아라비아 자프라 가스전(13억 달러) 등이 꼽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5460억 원, 영업이익 820억 원을 거둔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5%, 영업이익은 18% 감소하는 수치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해외서 적극 활로 찾는 롯데·현대백, 신세계 글로벌 확장 전략 안 보이네
트럼프 정부 'TSMC 지분 인수' 가능성에 대만 경계, "사전 승인 받아야"
한수원 '원전 불공정계약' 논란 확산, 두산에너빌리티 현대건설 사업 전망 여전히 '맑음'
해외 MBA도 주목하는 한국 산업, 해외인재들의 커리어 기회로 주목 받아
중국 당국 석유화학 과잉 생산에 업계 구조조정 추진, 이르면 9월에 방안 마련 
키움증권 "아모레퍼시픽 도약 기반 마련 중, 성장 카드는 더 있다"
차세대 HBM용 '하이브리드 본더' 해외기업 기술력 앞서, 국내 장비 업체 고사할 수도
비트코인 1억5923만 원대 횡보, 개인들 투자심리 위축에 가격 조정세
코스피 개인·외국인 매도세에 313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770선 내려
신작 리스크에 갇힌 국내 게임사, 발등에 불 떨어진 후 공개 '단기 마케팅' 문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