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기업일반

삼성바이로직스 셀트리온 LG화학, 코로나19 뒤 클 100대기업에 뽑혀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0-06-26 18:44: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LG화학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성장할 100대 기업에 포함됐다.

26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파이낸셜타임스가 선정한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서 번영하는 세계 100대 기업'에 국내기업 3곳이 포함됐다.
삼성바이로직스 셀트리온 LG화학, 코로나19 뒤 클 100대기업에 뽑혀
▲ 삼성바이오로직스 로고(위쪽), 셀트리온 로고(가운데), LG화학 로고.


파이낸셜타임스는 올해 초부터 6월 중순까지 기간 시가총액 증액분을 집계해 세계 기업 순위를 정리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1위, 셀트리온은 72위, LG화학은 88위를 차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조사기간 시가총액이 200억 달러가 증가하며 31위에 올랐다.

코로나19 중성화 항체 제품을 향한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12개월 만에 주가가 150% 올랐다.

셀트리온은 시가총액이 연초보다 108억 달러 늘어나 72위를 보였다. 셀트리온은 코로나19 신속 진단키트로 주목 받으며 올해에만 주가가 60% 뛰었다.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하는 LG화학은 시가총액 93억 달러가 늘며 88위에 올랐다. 3년 만에 주가 최저치를 보인 3월 이후 110% 이상 상승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미국 기업이 47곳으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중국 기업 24곳, 네덜란드 기업 5곳, 한국·일본·스위스·캐나다가 각각 3곳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는 세계 투자자들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어떤 기업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는지를 엿볼 수 있다.

특히 인터넷 소매, 클라우드 컴퓨팅, 소셜미디어, 제약, 게임 분야 기업이 많았다.

10위권 안 기업 대부분은 아마존과 MS, 애플,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 등 미국 서부 실리콘밸리 정보통신(IT)기업들이 차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최신기사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중국 10월 미국 희토류 자석 수출 1월 뒤 최고치, 올해 누적은 20% 감소
Sh수협자산운용 김현욱호 공식 출항, 수협은행 금융지주사 전환 씨앗 뿌린다
한국 핵추진 잠수함 건조에 외신 평가 회의적, "기술력과 외교 등 과제 산적"
삼성물산에 반도체·중동 바람 불어올 조짐, 오세철 성공 공식 다시 한 번 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