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팬오션 목표주가 높아져, "건화물 시황 나아져 3분기 실적 더 좋아져 "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20-06-26 07:48: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팬오션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비용 감소, 원화 약세 등으로 2분기 좋은 실적을 거둘 것으로 보이고 한동안 부진했던 건화물시장 상황도 나아지고 있어 3분기 실적은 더욱 가파르게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다.
 
팬오션 목표주가 높아져, "건화물 시황 나아져 3분기 실적 더 좋아져 "
▲ 안중호 팬오션 대표이사 부사장.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26일 팬오션 목표주가를 4500원에서 5천 원으로 높여잡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팬오션 주가는 25일 3770원에 거래를 끝냈다.

양 연구원은 “팬오션은 공격적 선대 확충, 낮은 유가에 따른 영업비용 감소, 컨테이너부문의 수익성 개선, 원화 약세 영향 등으로 2분기에 매우 좋은 실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며 “팬오션의 건화물 운영 선대는 2019년 4분기 145척에서 올해 2분기 193척으로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파악했다.

2분기에 브라질 지역 폭우에 따른 철광석 수출 차질, 태평양 수역으로 선박 쏠림현상,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부진했던 건화물 시황은 6월부터 반등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양 연구원은 “최근 브라질 회사 베일의 광산활동 재개, 북미지역의 곡물 출하시즌 시작, 캐나다의 보크사이트 수출량 증가 등으로 전방위적 시황 반등이 진행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부진했던 노후선 해체량 증가와 지역별 폐쇄효과(락다운) 해제, 경제활동 재개 등도 건화물 시황의 안정을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다.

팬오션은 2분기에 연결 기준으로 매출 6797억 원, 영업이익 526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19년 2분기보다 매출은 7.5%, 영업이익은 4.1% 늘어나는 것이다. 

양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6월 중순 이후의 시황 상승효과를 반영하지 못한 것으로 3분기에는 시황 상승효과까지 누리게 돼 더욱 가파르게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주가 역시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 가능성은 있지만 2020년 상반기를 저점으로 2021년까지 장기적 상승구간에 진입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