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이재용, 지멘스 회장과 만나 삼성전자 협력방안 논의

오대석 기자 ods@businesspost.co.kr 2015-10-15 19:59: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조 케저 지멘스 회장을 1년 만에 다시 만났다. 

지멘스는 독일 기업으로 에너지와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재용, 지멘스 회장과 만나 삼성전자 협력방안 논의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 부회장은 15일 케저 회장과 삼성전자와 지멘스의 스마트공장, 산업자동화, 헬스케어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이 회동한 장소는 알려지지 않았다.

케저 회장은 14일 한국공학한림원이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컨퍼런스에 참석하기 위해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에 방문했다. 

케저 회장은 컨퍼런스 뒤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제조업 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해 2020년까지 스마트공장을 1만 개 구축하겠다는 한국 정부의 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케저 회장은 “특히 한국경제 기둥인 전자와 자동차 산업에 디지털화로 경쟁력을 강화하는 게 중요하다”며 “지멘스는 이와 관련해 한국 기업과 다양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7일 스마트공장 확산을 위한 ‘창조경제지원센터’를 신설했다. 삼성전자는 김종호 삼성전자 사장을 센터장으로 임명하고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업에 나섰다.

이 부회장이 케저 회장을 만난 것은 2014년 10월 서울에서 회동한 데 이어 두 번째다. 두 사람은 당시 삼성물산 사장단이 배석한 가운데 삼성물산의 해외 풍력발전사업과 헬스케어사업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오대석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