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취임, "변화로 '게임제작 명가'로 재도약"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0-06-25 17:25: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이사가 도전과 변화를 통해 게임 '제작의 명가’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크래프톤은 25일 경기도 판교 크래프톤타워에서 김창한 대표이사의 취임식을 열었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취임, "변화로 '게임제작 명가'로 재도약"
▲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이사.

김 대표는 취임식에서 "크래프톤이 제2의 배틀그라운드 제작을 통해 전 세계가 인정하는 '제작의 명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회사를 이끄는 것이 나의 역할"이라며 "창의적 경영을 통해 명작이 탄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인재 영입, 육성 등을 통해 '제작의 명가'라는 비전과 명성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제작의 명가'로 재도약하기 위해서 도전과 변화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구체적으로 △정량적 성공에 집착하지 않고 '명작' 기준에 부합하는 게임 제작 △실패가 밑거름이 될 수 있는 가치 있는 도전 △자율과 책임, 권한과 책임 사이의 균형 △'제작의 명가'라는 비전을 공유하는 공동체로서의 인식 등이 필요하다고 봤다.

이를 위해 개발조직의 독립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게임 개발 스튜디오들의 독립성을 강화해 각자의 정체성을 갖춰 지속 가능한 게임 제작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식재산권 프랜차이즈와 관련한 투자도 진행한다.

대표적으로 배틀그라운드를 웹툰이나 드라마, 영화, 이스포츠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응용하겠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게임으로 제작할 수 있는 원천 지식재산(IP)을 확보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게임 지식재산이나 제작팀과 관련한 발굴도 계속해서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오늘의 주목주] 'AI 버블' 공포에 SK스퀘어 9%대 급락, 코스닥 케어젠 14%대..
미국 에너지부 조직개편안 발표, 재생에너지 지원은 줄이고 화석연료는 늘리고
계룡건설 공공공사로 수익성 방어, 이승찬 자체사업 어려움 LH 통해 만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