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활용해 이미지센서를 홍보한다.
삼성전자가 완제품이 아닌 부품을 SNS 영상으로 홍보하는 일은 이례적이다. 그만큼 삼성전자가 이미지센서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 삼성전자 아이소셀 GN1 홍보영상에 등장한 애니메이션 캐릭터. <삼성 아이소셀 인스타그램> |
2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미지센서 브랜드 아이소셀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계정에 홍보 동영상을 게시했다.
일반적으로 삼성전자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제품 홍보영상을 게시한다.
이번에는 공식 유튜브채널은 물론 별도로 개설된 아이소셀 브랜드 고유 SNS 계정에도 영상을 올린 것이다.
삼성전자는 “당신이 사랑하는 순간을 삼성 아이소셀 이미지센서로 간직하라”는 글과 함께 기계식카메라부터 디지털카메라, 스마트폰카메라까지 실루엣을 보여준 뒤 아이소셀 로고를 띄우는 동영상과 여러 가지 피사체의 실루엣을 보여준 뒤 아이소셀 로고가 이어지는 동영상을 올렸다.
귀여운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등장해 테트라셀과 듀얼픽셀 기술 등이 적용된 5천만 화소 아이소셀 이미지센서 GN1을 소개하는 동영상도 게시했다.
듀얼픽셀(Dual Pixel)은 하나의 화소에 두 개의 포토다이오드를 배치하는 기술이고 테트라셀(Tetracell)은 4개의 인접 화소를 하나로 묶어 작동하는 기술이다.
아이소셀GN1은 삼성전자 아이소셀 이미지센서 최초로 두 가지 기술을 동시에 탑재했다. 이를 통해 빠른 자동초점과 높은 해상도의 세부묘사, 뛰어난 저조도 성능을 갖춘 것으로 파악된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으로 고품질 촬영이 가능해진 것은 이미지센서 분야의 눈부신 발전 때문”이라며 “아이소셀 이미지센서는 사람들의 소중한 순간을 더 완벽한 사진으로 담기 위해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