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는 24일 서울 멀티캠퍼스 교육센터에서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SAFY)' 2기 수료식을 열었다. 사진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가운데 오른쪽)과 최윤호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사장(가운데 왼쪽)이 수료식에 참석해 교육생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삼성전자> |
삼성전자가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소프트웨어 교육 및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수료식을 열었다.
삼성전자는 24일 서울 멀티캠퍼스 교육센터에서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SAFY)' 2기 수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를 고려해 수료식 현장에는 50명만 참석했다. 나머지 서울·대전·광주·구미 등 전국 4개 지역 교육생 250여 명은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최윤호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사장이 참석해 종합평가 우수 교육생에게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삼성전자 대표이사상을 수여했다.
이재갑 장관은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에서 익힌 소프트웨어 역량을 바탕으로 IT 인재로 꿈을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윤호 사장은 "지난 1년 동안 보여준 열정과 노력이라면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성공할 것"이라며 "4차산업혁명시대의 소프트웨어 우수인재로서 세계 곳곳에서 활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는 삼성전자가 2018년 발표한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방안'의 하나로 진행됐다. 국내 IT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고 청년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뼈대로 한다.
고용노동부는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교육생 선발·교육 운영·취업 지원 등 모든 분야에서 삼성전자와 협력하고 있다.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는 2019년 7월부터 2기로 선발된 5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180여 명이 삼성전자, 네이버, 카카오, SKC&C, 신한은행 등에 취업했다.
2018년 12월부터 교육을 받은 1기 교육생 500명 가운데 350여 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