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윤종규 대우증권 인수 의지 표명, KB금융 추진팀 구성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5-10-15 16:47: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KDB대우증권 인수를 준비하기 위한 태스크포스팀을 만든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은 다음주 안에 계열사의 기업 인수합병(M&A) 전문가들을 모아 대우증권 인수를 준비하는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기로 했다.

  윤종규 대우증권 인수 의지 표명, KB금융 추진팀 구성  
▲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겸 KB국민은행장.
이 태스크포스팀은 대우증권의 적정 인수가격을 산정하고 기업가치를 평가하게 된다. 

태스크포스팀은 KB금융이 대우증권을 인수하게 될 경우 자금 조달방법을 마련하고 합병 뒤 시너지를 내는 방안도 연구하게 된다.

이 태스크포스팀에는 KB투자증권의 증권과 투자금융 관계자, KB국민은행의 자산관리(WM) 전문가가 상근으로 일하게 된다. 또 자금 담당자와 커뮤니케이션 홍보팀 등이 태스크포스팀에 합류한다.

KB금융 관계자는 “실사작업 등 인수단계마다 필요한 인력이 매번 다르기 때문에 태스크포스팀 인원은 유동적으로 운영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KB금융은 대우증권 인수를 준비하는 태스크포스팀에 인수자문사와 소통하는 업무도 맡겼다. KB금융은 인수자문사로 모건스탠리와 KB투자증권을 선정했다.

KB금융은 대우증권을 실사하기 전에 인수 준비작업을 빠르게 진행하기 위해 이번 태스크포스팀을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증권의 모기업인 KDB산업은행은 11월2일 대우증권을 팔기 위한 예비입찰을 진행한다. 예비입찰에 참여한 투자자는 대우증권을 실사해 세부적인 경영정보를 조사하게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현대모비스 지배구조 글로벌 기준 가는 길, '1세대 거버넌스 연구원' 김화진 선임사외이..
기아 이동수단 넘어서려는 전략, 조화순 선임사외이사 선임으로 '디지털 거버넌스' 강화
현대차 왜 선임사외이사로 심달훈 선임했나, 국세청 출신으로 조세 관세 리스크 대응에 방점
[채널Who] 김유신 OCI도 반도체 슈퍼사이클 올라탄다, 국내 유일 반도체용 폴리실리..
OCI홀딩스 지주사 전환요건 유예로 한숨 돌려, '최연소 여성임원' 대표 이수미 능력 ..
OCI홀딩스 '트럼프 정책 불확실성' 너무 크다, 이우현 AI 시대 태양광 사업 확장 ..
이우현 길 닦은 OCI 반도체 소재와 원료 사업, 김유신 반도체 슈퍼사이클 타고 수확하나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