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롯데쇼핑 3분기 영업이익 급감, 중국사업 여전히 적자

오승훈 기자 hoon@businesspost.co.kr 2015-10-15 16:35: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쇼핑이 중국사업에서 부진을 쉽게 벗어나기 힘들 것으로 분석된다.

키움증권은 15일 롯데쇼핑이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7조3536억 원, 영업이익 2410억 원을 올렸을 것으로 내다봤다.

  롯데쇼핑 3분기 영업이익 급감, 중국사업 여전히 적자  
▲ 이원준 롯데쇼핑 사장.
이 추정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5.3%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0.9% 감소한 것이다.

남성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롯데쇼핑은 3분기에 백화점 사업부문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거뒀고 중국실적도 여전히 부진했다”라고 진단했다.

롯데쇼핑이 중국사업에서 당분간 적자를 이어갈 것으로 키움증권은 내다봤다.

남 연구원은 “중국 경기둔화에 따라 중국에 있는 기존 점포의 성장률이 2013년 4분기 이후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고 중국에 해외점포 출점이 계속 이어져 롯데쇼핑의 중국사업은 당분간 적자를 계속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롯데쇼핑은 중국에서 수익성이 낮은 점포를 폐점하는 등 구조조정을 하고 있어 장기적으로 영업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남 연구원은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오승훈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