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SDI 목표주가 높아져, "전기차배터리 3분기부터 흑자로 바뀌어"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0-06-24 08:02: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SDI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3분기부터 전기차배터리사업에서 영업이익을 내며 본격적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SDI 목표주가 높아져, "전기차배터리 3분기부터 흑자로 바뀌어"
▲ 전영현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

문정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삼성SDI의 목표주가를 기존 35만 원에서 48만 원으로 37%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삼성SDI 주가는 23일 38만1500원에 장을 마쳤다.

문 연구원은 “삼성SDI는 코로나19에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특히 3분기부터 전기차배터리부문의 흑자전환으로 본격적 실적이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SDI는 전기차배터리를 포함하는 중대형전지사업에서 3분기와 4분기에 각각 180억 원, 442억 원 규모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영업손실에서 흑자로 전환하는 것이다.

삼성SDI는 국내외 전기차시장 성장에 힘입어 전기차배터리사업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문 연구원은 “삼성SDI는 최근 주가 급등에도 중장기 이익 성장성을 고려할 때 주가 상승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바라봤다.

삼성SDI는 2020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0조9천억 원, 영업이익 6435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8%, 영업이익은 39%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미국 반도체법 수혜 기업에 '중국산 장비 금지' 추진, 삼성전자 TSMC 영향권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60%로 1%p 상승, 중도층 '긍정' 66%로 3%p 올라
[한국갤럽] 정당지지도 민주당 43% 국힘 24%, 2주째 격차 커져
마이크론 주가 급락에도 낙관론 여전, UBS "HBM 투자 몰려 D램 장기 호황"
삼성벤처투자 대표이사로 이종혁 내정, IT·전자부품 기술 전문가
삼성전자 SAIT원장에 박홍근 교수 위촉, 윤장현 DX부문 CTO 사장으로 승진
[현장] '제네시스 하이퍼카'로 내년 내구 레이스 왕좌 도전, GMR "30시간 연속 ..
비트코인 1억3048만 원대 하락, 분석가들 "몇 달 뒤 40~50% 반등 가능성도"
미국증시 AI 버블 우려 속 M7 일제히 하락, 엔비디아 호실적에도 3%대 급락
시장조사업체 "삼성 파운드리 2나노 생산능력, 내년 말 2배 이상 확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