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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LG전자, 새 OS '마시멜로' 업데이트 채비에 분주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5-10-15 15: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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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새로 출시한 모바일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마시멜로’ 버전에서 배터리 효율과 사용자 편의 개선에 중점을 뒀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안드로이드 새 버전 탑재에 나서 애플의 아이폰6S에 맞설 경쟁력을 갖추는 데 힘을 쏟고 있다.

◆ 배터리 효율 개선과 사용자 맞춤기능 앞세워

전자전문매체 안드로이드헤드라인이 15일 “LG전자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G4에 안드로이드 마시멜로 버전을 업데이트하며 사용자들을 새로운 시대로 이끄는 첫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 LG전자, 새 OS '마시멜로' 업데이트 채비에 분주  
▲ 구글의 새 모바일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마시멜로'.
LG전자는 다음 주부터 스마트폰 제조사 최초로 북미와 아시아, 유럽에 출시된 G4에 안드로이드 마시멜로 버전 업데이트를 순차적으로 배포한다.

안드로이드 마시멜로는 구글이 지난해 공개한 ‘롤리팝’ 버전 이후 1년 만에 출시된 새 버전으로 구글의 레퍼런스 제품인 ‘넥서스5X’와 ‘넥서스6P’에 기본으로 탑재됐다.

구글은 마시멜로 버전에서 이전 운영체제보다 배터리 효율을 개선하고 사용자 맞춤설정 기능을 강화했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구글은 “마시멜로 버전에는 새 전력관리기능인 ‘도즈’가 추가됐다”며 “구글의 레퍼런스 태블릿PC인 넥서스9를 롤리팝 버전에서 마시멜로로 업데이트하면 대기시간이 2배로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안드로이드 마시멜로 버전에는 사용자의 패턴을 읽어 자주 쓰는 기능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앱 서랍 최적화’ 기능과 인공지능 개인비서 서비스 ‘나우온탭’ 등이 추가됐다.

안드로이드헤드라인은 “마시멜로 버전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역사상 가장 많은 개선점이 추가됐다”며 “사용자들이 롤리팝 버전에서 마시멜로로 업데이트할 이유가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 삼성전자 LG전자, 프리미엄 스마트폰 경쟁력 강화

구글의 새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제조사인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프리미엄 스마트폰시장에서 애플의 아이폰과 경쟁하는 상황에서 마시멜로 버전 업데이트로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LG전자, 새 OS '마시멜로' 업데이트 채비에 분주  
▲ 삼성전자의 '갤럭시S6'(왼쪽)와 LG전자 'G4'.
전자전문매체 샘모바일은 “삼성전자가 갤럭시S5 이후 출시된 모든 기종에 마시멜로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다”며 “점차 태블릿PC 제품과 중저가 제품으로도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자전문매체 GSM아레나에 따르면 LG전자 역시 G4에 마시멜로 버전을 적용하는 데 이어 점차 신제품인 V10과 이전 제품인 G3으로 업데이트를 확대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스마트폰은 아이폰6플러스보다 배터리 용량이 컸지만 사용시간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나 배터리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하지만 앞으로 운영체제를 업데이트하면 배터리 효율을 높여 사용시간을 늘릴 수 있게 된다.

타임지는 “구글의 새 운영체제는 사람들로부터 어느 때보다도 더 큰 기대를 받고 있다”며 “삼성전자의 갤럭시S6과 LG전자의 G4 등이 마시멜로 탑재로 최고의 스마트폰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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