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주가가 또 상한가를 달렸다.
쌍용차 주가는 23일 전날보다 29,79%(1150원) 상승한 5010원에 장을 마쳤다.
쌍용차 주가는 이날 전날보다 7.51%(290원) 오른 4150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 시작 10분 만에 25.39%(980원) 상승한 4840원에 거래됐다.
이후 매도물량이 나오며 10시17분 주가가 4145원까지 밀렸으나 다시 매수물량이 유입되며 상승세를 탔다.
쌍용차 주가는 오후 3시 상한가에 안착한 뒤 이후 상한가를 유지했다.
쌍용차 지분 74.65%를 보유한 최대주주인 마힌드라앤마힌드라가 새로운 투자자를 찾는다는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쌍용차 주가는 마힌드라앤마힌드라의 지분 매각과 유상증자 소식이 전해진 19일부터 23일까지 3거래일 연속 상한가에 거래를 마쳤다.
현재 주가를 18일 종가 2285원과 비교하면 최근 3거래일 동안 119.26%(2725원) 상승했다.
마힌드라앤마힌드라가 보유한 지분가치는 쌍용차 주가 상승에 따라 같은 기간 2556억 원에서 5604억 원으로 크게 상승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