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마포구 홍익대학교 입구에 위치한 동원홈푸드의 커피전문점 브랜드 '샌드프레소 스페셜티' 1호점 전경. <동원홈푸드> |
동원홈푸드가 커피전문점을 선보였다.
동원홈푸드는 합리적 가격에 스페셜티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커피전문점 브랜드 ‘샌드프레소 스페셜티’를 론칭하고 샌드프레소 스페셜티 1호점을 서울 마포구 홍익대학교 입구에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동원홈푸드는 커피전문점 '샌드프레소', 샐러드전문점 '크리스피 프레시',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운지 디' 등을 운영하고 있다.
기존 샌드프레소 매장은 그대로 유지한다.
샌드프레소 스페셜티 고객은 브라질, 과테말라, 이디오피아 등 세계 각국의 '스페셜티 원두'로 만든 커피를 합리적 가격에 경험할 수 있다. 600ml 대용량 아메리카노 가격이 2천 원이다.
스페셜티 원두는 세계 스페셜티커피협회의 심사를 통과한 상위 7% 원두를 말한다.
샌드프레소 스페셜티에서는 같은 커피라도 취향에 따라 씁쓸하고 묵직한 맛의 원두와 산미가 있는 원두를 골라 즐길 수 있는 선택권을 제공한다.
또한 무농약 수경재배 상추 ‘청미채’를 재료로 만든 프리미엄 샐러드 메뉴를 비롯해 리코타치즈와 제철과일을 사용한 디저트 메뉴도 준비했다.
동원홈푸드는 고급 원두를 이용한 저렴한 커피와 프리미엄 디저트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홍대에서 3월부터 4개월 동안 시범 운영한 뒤 누적 커피 판매량이 2만 잔을 돌파하는 등 큰 호응을 얻자 샌드프레소 스페셜티의 정식 론칭을 결정했다.
동원홈푸드 관계자는 “저렴하면서도 맛있는 커피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이러한 니즈를 반영해 샌드프레소 스페셜티를 론칭하게 됐다”며 “5월에 론칭한 샐러드 전문 카페 크리스피 프레시와 함께 투트랙 전략으로 커피와 샐러드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동원홈푸드는 샌드프레소 스페셜티 론칭을 기념해 24일부터 25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아메리카노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