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2020-06-23 09: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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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새 모바일게임 ‘뮤 아크엔젤’의 흥행으로 실적 전망이 밝아졌다.
▲ 김태영 웹젠 대표이사.
황현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23일 웹젠 목표주가를 기존 1만8천 원에서 2만5천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2일 웹젠 주가는 2만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웹젠이 5월27일 국내에 출시한 모바일게임 신작 뮤 아크엔젤은 출시 이후 매출 순위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21일 구글플레이 기준으로 뮤 아크엔젤의 매출 순위는 리니지2M, 리니지M, 카트라이더러시플러스에 이어 4위에 올랐다.
뮤 아크엔젤의 흥행으로 웹젠의 하루 평균매출(2분기)은 5억 원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웹젠은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498억 원, 영업이익 118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2019년 2분기보다 매출은 45%, 영업이익은 25% 늘어나는 것이다.
황 연구원은 “3분기에는 뮤 아크엔젤의 매출이 분기 전체적으로 반영되고 신작 모바일게임 R2를 출시한다는 점에서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국내 신작에 따른 실적 호조와 더불어 뮤의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게임인 진홍지인과 H5 등 게임 3종의 중국 출시도 웹젠의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