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벤처스는 새로 출범하는 라이프사이언스부문의 밸류업파트너로 김 원장을 영입했다고 22일 밝혔다.
▲ 김치원 와이즈병원 원장.
벨류업파트너는 게임과 블록체인, 그로스해킹 등의 영역별 현장 전문가들로 카카오벤처스가 투자한 포트폴리오 기업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카카오벤처스는 그동안 주로 소프트웨어 산업에 투자해왔지만 앞으로 헬스케어산업에서도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김 원장을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서울대병원 내과전문의 출신으로 맥킨지 컨설턴트와 삼성서울병원 의학조교수로 경력을 쌓았다.
김 원장은 현재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초기 스타트업을 전문적으로 투자하고 키우는 DHP의 공동창업자로 활동하고 있다.
또 눔, 웰트, 사운더블 헬스 등 스타트업 회사의 전략 및 의학 자문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김 원장은 “DHP가 주력하는 헬스케어 분야 초기 단계 이후에도 성장하는 것을 돕고 싶었다”며 “이미 다수의 헬스케어 스타트업을 포함해 벤처캐피털에 투자를 하고 있는 카카오벤처스와 함께 헬스케어 분야 신생기업들이 의료 쪽에서 널리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와 제품을 만들어 내는 것을 거들고 싶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