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주 주가가 대체로 내렸다.
현대제철 주가는 22일 직전 거래일인 19일보다 2.44%(550원) 하락한 2만1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 서울 양재동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사옥. |
이노션과 현대위아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각각 2.19%(1050원), 2.10%(750원) 내린 4만6850원, 3만4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현대비앤지스틸(-1.93%), 현대글로비스(-1.87%), 기아차(-1.66%), 현대차(-1.50%), 현대로템(-1.02%) 주가도 1% 이상 빠졌다.
현대모비스와 현대차증권 주가가 각각 0.81%(1500원), 0.80%(70원) 내린 18만4천 원과 8730원에 장을 마치면서 22일 현대차그룹 12개 상장계열사 가운데 10곳의 주가가 내렸다.
현대건설과 현대오토에버 주가는 올랐다.
현대건설 주가가 특히 많이 올랐다. 현대건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7.51%(2500원) 상승한 3만5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건설이 21일 서울 한남3재정비촉진구역(한남3구역) 재개발사업을 따낸 점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한남3구역 재개발사업은 전체 사업비가 7조 원 규모로 예정 공사비만 1조9천억 원에 이르러 역대 최대 규모의 재개발사업으로 꼽힌다.
현대오토에버 주가는 2.34%(900원) 오른 3만9400원에 장을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