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한화생명, 지역본부 7곳에 소비자보호센터 열고 고객민원 대응

고두형 기자 kodh@businesspost.co.kr 2020-06-22 10:57: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화생명이 고객민원을 줄이기 위해 영업현장을 중심의 대면방식을 강화한다.

한화생명은 전국 지역본부 7곳에 ‘소비자보호센터’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한화생명, 지역본부 7곳에 소비자보호센터 열고 고객민원 대응
▲ 한화생명 로고.

한화생명은 각 영업본부에서 민원처리 담당제로 운영됐던 조직을 소비자보호센터로 전환했다. 부서장급이 소비자보호센터장을 맡는다. 

한화생명은 고객민원을 줄이려면 영업현장에서 초기에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소비자보호센터를 만들었다.

한화생명은 소비자보호센터 설립을 시작으로 고객 불만을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 기존에는 민원 해결에 중심을 둔 사후관리 방식을 취했다.

언택트, 디지털금융 등에 소외된 금융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대면방식을 확대한다. 

한화생명은 전체 민원의 80%가량을 전화 등 비대면방식으로 대응하고 있지만 앞으로 대면 응대를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장애인, 노약자 등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를 늘리기로 했다.

한화생명은 고객과 접점인 영업현장 관리자의 소비자보호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성과평가 기준도 바꾼다. 

신계약 체결 과정에서 발생한 고객불만을 초기에 대응하기 위해 재무설계사(FP)뿐 아니라 담당 지점장도 직접 고객을 만나도록 평가 기준을 강화했다. 

한화생명은 올해 말까지 신계약 모집과 관련한 민원에 대면방식으로 대응하는 비율을 60%로 높이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서용성 한화생명 소비자보호실장은 “소비자 보호는 조직문화로 내재화해야 하는 중요한 가치”라며 “한화생명은 이번 ‘소비자보호센터’ 설립을 바탕으로 영업현장에서 고객 불만에 미리 대응하고 회사 전체에서 소비자 보호를 적극적으로 실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

최신기사

HMM 2조 규모 자사주 매입 마쳐, 산은·해진공 9천억씩 회수
LG전자 만 50세 이상·저성과자에 희망퇴직 실시, TV 이어 모든 사업부로 확대
조희대 "이 대통령 사건 놓고 한덕수 포함해 외부 누구와도 논의 안 했다"
효성그룹 조현준 회장 세 자녀, HS효성 지분 모두 처분
금융위 제4인뱅 예비인가 모두 불허, '유력 후보' 소호은행 "대주주 자본력 미흡" 평가
신라면세점 신세계면세점 '선택의 시간',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유지할까 싸울까 포기할까
코스피 '숨고르기' 3410선 하락 마감, 코스닥도 840선 내려
법무부 장관 정성호 "검찰 '이화영 술자리 회유' 의혹 사실인 정황 확인"
코스콤 스테이블코인 상표권 출원, 사장직속 전담 TF도 설치
이재용 삼성디스플레이 충남 아산 사업장 점검, 현장경영 행보 이어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