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비대면(언택트) 마케팅으로 글로벌 스마트폰시장 공략의 고삐를 당긴다.
21일 LG전자는 전략 스마트폰 LG벨벳의 유럽 출시를 앞두고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에서 온라인 공개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 LG전자가 15일 이탈리아에서 LG벨벳 온라인 공개행사를 열고 있다. < LG전자 > |
각 법인 유튜브와 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공개행사를 생중계했다.
브라질에서도 LG전자는 K41S, K51S, K61 등 K시리즈 출시에 맞춰 온라인 공개행사를 진행했다.
현지 기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화상회의 시스템인 줌(Zoom)으로 제품을 소개하고 질의응답을 했다.
LG전자는 국내에서도 비대면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LG벨벳 공개행사를 온라인 패션쇼 형태로 선보였고 온라인 기술 세미나 방식으로 LG벨벳 디자인과 색상을 소개했다.
LG전자가 페이스북에 올린 ‘LG벨벳 신입사원 시리즈’ 영상은 3개 모두 조회 수 10만 회를 넘기며 호평받았다.
LG전자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비대면 중심으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비대면으로도 제품의 특징과 장점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