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사회

통일부 장관 물러난 김연철, "권한 비해 짐은 너무 무거웠다"

고우영 기자 kwyoung@businesspost.co.kr 2020-06-19 16:39: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통일부 장관 물러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7147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연철</a>, "권한 비해 짐은 너무 무거웠다"
김연철 전 통일부 장관이 19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이임사를 마친 후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연철 전 통일부 장관이 이임식에서 장관직 사퇴로 남북관계의 새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랐다.

김 전 장관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장관 이임식에서 “남북관계에는 치유할 상처가 많은데 새로운 상처를 덧붙이면 치유는 그만큼 어려워진다”며 “저의 물러남이 잠시 멈춤의 기회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남북이) 실망과 증오의 감정을 주고받는 현재의 상황에서 분명하게 말씀드릴 수 있다”며 “결코 증오로 증오를 이길 수 없다"고 덧붙였다.

남북관계의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한 점에 아쉬움도 나타냈다.

김 전 장관은 “주어진 권한에 비해 짊어져야 하는 짐은 너무나 무거웠다”며 “저의 사임이 지금의 분위기를 조금이나마 쇄신하고 통일부의 위상과 역할을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김 전 장관은 17일 남북관계 악화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고 문재인 대통령은 이틀 뒤인 이날 사표를 수리했다.

김 전 장관은 문재인 정부의 두 번째 통일부 장관으로 취임 1년2개월 만에 장관직에서 물러났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

최신기사

에이피알 김병훈 미국 뷰티 포럼에서 연사로 발표, "건강한 노화에 진입 장벽 낮아져야"
미국 이란에 이틀 연속 반격, 이란 혁명수비대 "외교 절차 중단할 수도" 
비트코인 9200만 원대로 소폭 하락, 주식 시장으로 자금 빠지며 추가 하락 전망
이재명,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야권 반대에 "이전 정부서도 최적지 확인"
132주년 '철도의 날' 맞은 K철도, 탄소중립 역할 커지는데 '전기요금 체계'는 여전
코스피 1만 시대 언제 열릴까, 금리 변수에도 증권가 "반도체 2분기 어닝시즌에 답 있다"
인도네시아 니켈 증산 전망에 가격 하락세, 이동채 에코프로 하반기 실적 부담 커져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이 모두에게 'AI 세금' 부과, 글로벌 인플레이션 주범으로 떠올라
LG전자 AI 데이터센터 냉각 설루션 사업 본궤도에, 이재성 하반기 빅테크 수주 '물꼬..
'임직원 교육'에 '기업 뿌리 홍보'도, 롯데 오뚜기 아모레퍼시픽이 '창업주 정신' ..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