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외체외진단시약 전문기업 휴마시스 주가가 장 초반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휴마시스는 셀트리온과 협업해 코로나19 항원 진단키트를 개발하기로 하면서 투자자의 관심이 쏠린 것으로 보인다.
19일 오전 9시37분 기준 휴마시스 주가는 전날보다 29.91%(2100원) 상승한 9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휴마시스는 셀트리온에서 개발한 항체로 진단키트 제품을 개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16일 밝혔다.
휴마시스 주가는 셀트리온과 진단키트 공동개발을 추진하는 데 힘입어 4거래일째 급등하고 있다.
항원진단키트는 병원 및 현장 선별진료소에서 면봉을 이용해 코나 입에서 검체를 체취한 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단백질을 탐지하는 항체를 사용해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도구다.
휴마시스는 항체진단키트가 기존 실시간 유전자증폭(RT-PCR) 진단키트의 단점을 보완해 점차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휴마시스는 셀트리온과 함께 이른 시일 안에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개발을 완료하고 국내 및 해외 국가에서 판매를 시작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휴마시스는 코로나19 항체진단키트를 인도와 브라질 등 해외에 수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