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파트론 목표주가 상향, "삼성전자에 3분기 스마트폰부품 공급 회복"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0-06-19 08:20: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파트론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파트론은 3분기부터 삼성전자 등 주요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파트론 목표주가 상향, "삼성전자에 3분기 스마트폰부품 공급 회복"
▲ 김종구 파트론 대표이사 회장.

박찬호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9일 파트론 목표주가를 기존 9300원에서 1만5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18일 파트론 주가는 8940원에 장을 끝냈다.

박 연구원은 “파트론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주요 거래선의 출하량이 하락해 2분기 실적이 바닥을 지날 것”이라며 “하지만 6월부터는 고객사의 단계적 출하량 회복과 함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파트론은 2020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04억 원, 영업손실 4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19년 2분기보다 매출은 50.2% 감소하고 영업손실을 내 적자전환하는 것이다.

파트론은 삼성전자를 주요 고객회사로 두고 스마트폰용 카메라 모듈과 디스플레이 지문인식 모듈 등을 공급하고 있다.

2분기에는 고객사인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량이 코로나19 영향으로 감소해 파트론도 실적에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파트론은 하반기 삼성전자의 중저가형 5G스마트폰 모델에 카메라를 공급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또 파트론의 신사업부문인 전장과 웨어러블사업이 하반기에 각각 매출 500억 원 수준을 거둬 상반기 대비 하반기 실적은 회복할 공산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파트론은 기술경쟁력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파트론은 현재 1억 화소 카메라 생산이 가능한 기술력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연구원은 “글로벌기업인 퀄컴과 제휴한 신사업은 2020년 하반기를 시작으로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파트론 실적에 기여할 것”이라며 “파트론은 신사업부문인 전장과 웨어러블기기사업이 성장해 2021년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SK하이닉스 HBM'에 자신감, "엔비디아 젠슨 황 요구보다 개발 빨라"
최태원 "수출주도 경제 바꿔야", '경제 연대' '해외투자' '해외시민 유입' 필요
윤석열 구속에 엇갈린 반응, 국힘 "사법부에 유감" 민주당 "국민 분노 덕분"
우리금융 회장 임종룡 해외투자자에 서한, "밸류업 정책 일관되게 추진할 것"
하나금융 함영주 베인캐피탈에 국내 투자 확대 요청, "새 사업기회 창출"
'내란 우두머리' 혐의 윤석열에 구속영장 발부, 현직 대통령 사상 처음
HD현대건설기계 필리핀서 굴착기 122대 수주, 세계 시장 점유율 확대 박차
비트코인 1억5544만 원대 1%대 상승, 트럼프 취임 기대에 강세
[재계 뉴리더] '사촌경영' LS그룹 오너 3세대 부상, 2030년 '3세 시대' 첫 ..
영업 치우친 4대 금융 은행장 인사, 밸류업 챙길 지주 CFO 무게감 커졌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