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조선신보 "조선의 대적 행동조치는 남조선당국 처신에 달려"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0-06-18 18:33: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가 북한에서 보이는 대남 강경조치의 강도는 한국 정부의 조치에 달려있다고 보도했다.

조선신보는 18일 “조선(북한)의 연속적 대적 행동조치의 강도와 시기는 남조선당국의 처신과 처사에 따라 정해질 것”이라며 “남조선이 미국과 남조선 사이의 동맹이 평화를 가져온다는 맹신에 빠져 무분별한 언동을 일삼으면 조선은 강경한 보복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신보 "조선의 대적 행동조치는 남조선당국 처신에 달려"
▲ 18일 경기도 파주시 임진강에서 바라본 북한군 초소의 모습. <연합뉴스>

조선신보는 북한을 대변하는 일본 유일의 북한계 신문이다.

한미연합훈련이 지속되면 군사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조선신보는 “한미 합동군사연습이 계속되는 조건에서는 단계적 대적 사업계획이 반드시 군사행동 계획으로 이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을 향해서는 한반도 정세에 관여하지 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선신보는 “지난 2년 동안 북미 정상합의를 지키지 않고 남북 관계 진전도 가로막았던 미국이 민족 내부의 문제인 남북관계에 쓸데없이 끼어든다면 감당하기 어려운 일에 부닥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