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아시아개발은행 한국 경제성장률 -1% 전망, 미국 -5.3% 일본 -5%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0-06-18 18:04: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아시아개발은행이 한국 올해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전망치를 낮춰 내놓았다.

아시아개발은행은 18일 홈페이지에 보고서를 내고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등 대부분 지역 국가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낮춰 내놓았다.
 
아시아개발은행 한국 경제성장률 -1% 전망, 미국 -5.3% 일본 -5%
▲ 아시아개발은행 로고.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활동 위축으로 소비가 줄어들며 아시아지역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아시아개발은행이 4월 내놓은 보고서에서 1.3%로 예상됐는데 이번 보고서에서 -1%로 낮아졌다.

아시아개발은행은 "한국에서 사회적 거리두기조치가 실시된 이후 소비심리가 크게 악화했다"며 "글로벌 경제상황이 나빠지며 수출이 크게 줄어든 점도 영향을 미쳤다"고 진단했다.

한국 수출규모는 4월과 5월 들어 계속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는데 아시아개발은행은 당분간 이런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바라봤다.

다만 한국 정부가 다양한 경기부양정책을 내놓고 있는 점은 경제회복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 내년 국내총생산 증가율은 3.5%로 올해와 비교해 크게 상승할 것으로 추정됐다.

아시아개발은행은 미국과 유럽, 일본 등 경제규모가 큰 지역에서 비교적 큰 경제적 타격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바라봤다.

미국 올해 경제성장률은 -5.2%, 일본 경제성장률은 -5%에 그치고 유럽국가 경제성장률은 -7%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중국(1.8%)과 대만(0.85%), 베트남(4.1%)과 미얀마(1.8%) 등 아시아 일부 국가는 올해 국내총생산이 지난해와 비교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