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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지노믹트리와 손잡고 대장암 진단기 공동판매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0-06-18 10:2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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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이 지노믹트리와 손잡고 대장암 진단기 ‘얼리텍’을 공동으로 판매한다.

대웅제약과 지노믹트리는 17일 서울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에서 대장암 체외진단검사 ‘얼리텍’의 국내 공동프로모션 계약의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웅제약, 지노믹트리와 손잡고 대장암 진단기 공동판매
▲ 대웅제약과 지노믹트리 주요 관계자들이 조인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에서부터) 이용운 지노믹트리 상무, 윤치왕 지노믹트리 부사장, 안성환 지노믹트리 대표,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이사 사장, 이창재 대웅제약 부사장, 박은경 대웅제약 사업부장.

대웅제약은 병·의원 영업 및 마케팅을 담당하고 지노믹트리는 검진센터와 준종합병원 마케팅에 집중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얼리텍 대장암검사는 대장암을 발생시키는 분변의 DNA 바이오마커(생체지표) 분석으로 대장암을 보조적으로 진단하는 제품이다.

‘신데칸-2’로 불리는 대장암 특이적 후성 유전적 변이를 찾아내는 방식으로 적은 분변(1g)으로도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기존 대장암 진단을 위해 활용해 온 분변잠혈검사보다 민감도가 높고 대장내시경 진행을 할 때 겪는 불편함은 적어 편리한 조기진단이 가능하다.

이창재 대웅제약 영업마케팅 부사장은 “얼리텍 대장암검사는 대장암 진단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연 제품인 만큼 대웅제약의 차별화된 검증 4단계 마케팅 전략과 영업력을 바탕으로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며 “더 많은 의료기관에 얼리텍 대장암검사 서비스가 도입돼 조기진단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안성환 지노믹트리 대표이사는 “병의원에서 공고한 영업·마케팅 인프라를 갖추고 특히 소화기내과 영역에 강점이 있는 대웅제약과 얼리텍 대장암 검사의 공동프로모션 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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