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문재인, 임동원 정세현 박지원 포함 원로에게 남북관계 의견들어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0-06-17 18:46: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임동원 정세현 박지원 포함 원로에게 남북관계 의견들어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전직 통일부 장관 및 원로들과 오찬에 앞서 대화하고 있다.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관계 해법을 논의하기 위해 대북정책 분야 원로들을 만나 조언을 들었다.

문 대통령은 17일 오후 12시부터 2시까지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별보좌관, 고유환 통일연구원장, 임동원, 박재규, 정세현,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박지원 전 민생당 의원과 점심식사를 함께 하며 남북관계와 관련한 의견을 들었다고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이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북한의 압박 수위가 높아지며 급격히 악화한 남북관계를 풀어나가기 위한 차원에서 대북정책 원로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과 참석자들의 구체적 대화내용을 놓고는 알려주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 참석했던 박지원 전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문 대통령은 현상황을 소상히 파악하고 있고 인내하며 북한과 미국과 대화로 난국을 극복해야 한다는 의지를 피력했다"고 전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은 이날 오전 담화문을 통해 문 대통령의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 기념사를 두고 “마디 마디에 철면피함과 뻔뻔함이 매캐하게 묻어나는 궤변"이라며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북한은 앞서 16일에는 남북화해의 상징인 개성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건물을 폭파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