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테마주'로 묶이는 회사 주가가 대부분 내렸다.
17일 드림어스컴퍼니 주가는 전날보다 2.92%(150원) 떨어진 4990원에 장을 마쳤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방탄소년단의 음원을 유통하며 모회사 SK텔레콤을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연예기획사들에 콘텐츠를 공급한다.
디피씨 주가는 2.88%(300원) 하락한 1만1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디피씨는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를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
키이스트 주가는 2.01%(250원) 내린 1만2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키이스트는 일본 자회사 SMC가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손오공 주가는 1.45%(25원) 하락한 1705원에 거래를 마쳤다. 손오공은 방탄소년단 인형을 유통한다.
경남제약 주가는 0.56%(50원) 낮아진 887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방탄소년단은 경남제약의 ‘레모나’ 홍보모델로 활동한다.
초록뱀미디어 주가는 1530원에 거래를 마치면서 0.33%(5원) 내렸다. 초록뱀미디어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방탄소년단의 활동 과정을 담은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반면 넷마블 주가는 0.83%(800원) 오른 9만7700원에 장을 마쳤다. 넷마블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2대주주로 방탄소년단 지식재산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배급하고 있다.
엔터테인먼트 3사 주가는 엇갈렸다.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24%(50원) 상승한 2만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21%(50원) 내린 2만4150원,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17%(50원) 하락한 2만9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