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2거래일 연속 동반상승했다.
17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0.19%(100원) 오른 5만2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
주가는 전날과 동일한 5만2100원에 장을 출발했다. 한때 5만1300원까지 떨어졌다 5만2900원까지 오르기도 하는 등 오르내리대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전날보다 1.64%(1400원) 오른 8만6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마찬가지로 2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주가는 0.70%(600원) 떨어진 8만4800원에 장을 출발했다. 오전에는 약세를 보였으나 오후 들어 반등했다.
북한의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폭파로 지정학적 위기가 부각됐지만 삼성전자는 외국인, SK하이닉스는 기관이 주가의 버팀목 역할을 했다.
이날 외국인투자자는 삼성전자 주식 909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 투자자는 SK하이닉스 주식 85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