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교육부 "대학생 등록금 반환 요구 관련 구체적 방안 검토하겠다"

이정은 기자 jelee@businesspost.co.kr 2020-06-16 17:07: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교육부가 대학생들의 등록금 반환 요구와 관련해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대학생들의 등록금 반환 요구와 관련해) 구체적 방안을 놓고 여러가지 검토를 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 "대학생 등록금 반환 요구 관련 구체적 방안 검토하겠다"
▲ 박백범 교육부 차관.

그는 “아직 어떤 방안을 내놓겠다고 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지만 논의가 진행되면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교육부에 대학생들의 등록금 반환 요구와 관련해 대학별 실태를 파악하고 대응방안을 마련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는 그동안 등록금 반환 문제는 대학이 개별적으로 결정할 사안이며 교육부가 관여하지는 않겠다고 밝혀왔다.

박 차관은 “등록금 반환이나 장학금 지급 등은 학교가 하는 것일 뿐 교육부가 직접 하는 것이 아니다”며 “정부가 학교에 여러 지원책을 마련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건국대학교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등교수업이 차질을 빚은 것과 관련해 등록금을 부분 환불하기로 결정하면서 다른 대학교에도 학생들의 등록금 반환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건국대학교는 올해 1학기 재학생 1만5천여명(서울캠퍼스 학부생 기준)을 대상으로 올해 2학기 등록금의 일정 비율을 감면하는 방식으로 1학기 등록금을 환불할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
 

최신기사

SK증권 "영원무역 OEM 견조하고 스캇 부진, 3분기 관세 영향 별로"
카카오페이 그룹 내 디지털금융 전략 중심축으로, 신원근 스테이블코인으로 존재감 키운다
금융당국 수장 인선에 코픽스 하락세까지, 은행 예대금리차 확대 제동 걸릴까
SK쉴더스 상반기 실적 부진에 노조 갈등 '이중고', 민기식 경영안정 시험대 올라
폭우에 와이퍼 멈추고 내부로 빗물 뚝뚝, 볼보코리아 품질·서비스 불만에 판매 급감
넥스트레이드 거래 제한 현실화, 김학수 '한국거래소 개장시간 확대' 기다릴 뿐
미국 'AI 데이터센터발 전력난' 이미 현실화, 빅테크 대책 마련 다급해져
E1 'LNG 사업' 확장 박차, 구자용 종합 에너지기업 도약 발판 마련한다
이재명 '전기료 인상' 시사에 반도체·디스플레이 화들짝, 전력 직접구매·자체 발전 늘린다
플랜1.5 "대통령이 지시한 기후대응, 배출권 100% 유상할당해야 달성가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