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조사기관 "애플 앱스토어 한 해 거래 625조 규모, 중국이 47% 차지"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0-06-16 15:23: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애플의 애플리케이션(앱) 내려받기 서비스인 앱스토어에서 한 해 600조 원 이상의 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15일 시장 조사업체 애널리스그룹이 애플 아이폰과 아이패드, 맥, 애플TV, 애플워치의 앱스토어를 분석한 결과 2019년 한 해 5190억 달러(625조 원)의 거래액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조사기관 "애플 앱스토어 한 해 거래 625조 규모, 중국이 47% 차지"
▲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

애널리스그룹은 애플의 의뢰를 받아 앱스토어가 세계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기 위해 분석을 진행했다. 

그동안 애플은 앱스토어 거래액을 공개하지 않고 개발자에 지급한 수익만 밝혔다. 이번에 처음으로 앱스토어 거래액이 직접 공개됐다.

전체 거래액 중 85%가 애플이 아닌 3자에게 돌아간 것으로 조사됐다. 애플의 수수료가 15% 수준인 셈이다.

앱스토어 거래액 중 실물 상품과 서비스 분야 거래액이 4130억 달러로 80%를 차지했다.

유료앱 내려받기와 인앱 구매 등 디지털 상품과 서비스 거래액은 610억 달러로 12%, 광고 거래액이 450억 달러로 9%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중국에서 전체 거래액의 47%가 발생해 가장 비중이 컸다. 미국(27%), 유럽(10%), 일본(7%) 순서로 거래액이 많이 발생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이와 관련해 “앱스토어는 혁신가와 이상가들이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이용자들이 삶을 나은 방향으로 이끌 수 있는 도구를 찾는 곳”이라며 “어렵고 불안정한 시기에 앱스토어는 사람들이 변화하는 세계에 빠르게 적응하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