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과 SK증권 우량주 주가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두 종목의 주가는 전날 모두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는데 이틀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SK증권은 SK바이오팜 상장 인수단으로 참여한다.
16일 오전 9시25분 기준 SK증권 주가는 전날보다 21.18%(180원) 오른 103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SK증권 우량주도 29.94%(1235원) 올라 상한가인 536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5월19일 상장을 위해 증권신고서를 제출했고 23일과 24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투자자들은 대표주관사인 NH투자증권, 공동주관회사인 한국투자증권, 인수회사인 SK증권과 하나금융투자를 통해 청약할 수 있다.
SK바이오팜 상장은 올해 기업공개시장의 '대어'로 꼽혀왔다.
SK바이오팜의 공모 주식 수는 1957만8310주, 주당 희망 공모가 범위는 3만6천∼4만9천 원이다.
희망범위 상단기준 공모예정 금액은 9593억 원이다.
이 금액은 2017년 5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셀트리온헬스케어(약 1조88억 원) 이후 3년 만에 가장 큰 규모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