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사회

공군, 나이스그룹 부회장 최영 아들 '황제복무' 국민청원 조사 시작

고두형 기자 kodh@businesspost.co.kr 2020-06-15 17:20: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공군, 나이스그룹 부회장 최영 아들 '황제복무' 국민청원 조사 시작
▲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갈무리.
공군이 최영 나이스그룹 부회장 아들의 '황제복무'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시작했다.

15일 공군에 따르면 공군본부는 ‘금천구 공군부대의 비위 행위를 폭로합니다’라는 제목의 국민청원과 관련해 감찰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공군 관계자는 “의혹이 제기된 부대의 상급 부대인 방공유도탄사령부 주관으로 전날 감찰에 들어갔지만 상황의 엄중함을 고려해 감찰 주관기관을 공군본부로 높였다”고 설명했다.

‘금천구 공군부대의 비위행위를 폭로한다’라는 국민청원은 병사 A씨를 고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청원인은 본인을 서울 금천구 지역 공군 부대 부사관이라고 밝혔다. 

청원인은 “부모의 재력 때문에 특정 병사 A씨에게 특혜를 주고 이를 묵인·방조하는 등 비위행위를 폭로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청원인은 A씨가 빨래와 음용수 배달을 부사관에게 시키거나 ‘1인 황제 생활관’을 사용하고 외출증 없이 근무지를 이탈했다는 등 의혹을 제기했다. 

병사 A씨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의혹이 제기된 11일 피부질환 치료를 목적으로 청원휴가를 나간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피부질환’ 치료를 목적으로 휴가를 냈지만 진단서는 사전에 제출하지 않았다. 

공군은 “진단서는 휴가를 낸 뒤 14일 이내에 제출하게 돼있어 규정상 문제는 없다”고 설명했다.

원인철 공군 참모총장은 15일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공군부대에서 발생한 ‘병사의 군복무 관련 의혹’ 제기 건과 관련해 국민의 신뢰가 이렇게 무너진 적은 거의 없었을 정도로 매우 엄중하게 인식해야 할 사안”이라며 “법과 규정, 절차를 어긴 부분이 있다면 엄정하게 처벌할 것”이라고 말했다.

A씨의 아버지는 최영 나이스그룹 부회장으로 알려졌다.

최 부회장은 한화종합금융과 우리금융지주를 거쳐 동원창업투자금융 상무, 한국신용정보 부사장을 지냈다. 나이스홀딩스 사장을 지내다가 올해부터 나이스그룹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

최신기사

[오늘의 주목주] '젠슨 황 기대감' LG전자 주가 12%대 올라, 코스피 외국인 기관..
KB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하반기 리딩금융 승부처는 '영업외이익', 주요변수는 '사옥 매..
[12일 오!정말] '대통령 만찬 누구와' 김민석 "정청래", 정청래 "아내", 송영길..
민주당 부동산TF 확대 가동, 한정애 "필리버스터 해도 8월 주택공급법안 처리"
청년 취업자 45개월째 감소, 정부 '20만 인재·30만 일자리·창업'으로 미스매치 풀까
[현장] 유비리서치 "디스플레이 격전지, TV·모바일서 IT OLED·차량용·폴더블로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주환원 강화에 외신 전망 낙관적, "장기 계약으로 현금흐름 안정적"
삼성월렛 스테이블코인으로 보폭 확대, 우리은행장 정진완 '삼성월렛 동맹' 힘 받을까
[현장] 카카오 이어 네이버 덮친 노사 갈등, 네이버 노조 '노란봉투법' 앞세워 자회사..
중후장대 기업도 화장품 판에 뛰어드는 이유, K뷰티 글로벌 확장성 갈수록 매력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