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12개 상장계열사 주가가 모두 크게 내렸다.
현대로템 주가는 15일 직전 거래일보다 10.30%(1550원) 하락한 1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 서울 양재동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사옥. |
현대모비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9.22%(1만9천 원) 내린 18만7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현대위아(-8.92%), 현대제철(-8.79%), 이노션(-8.37%), 현대비앤지스틸(-8.21%), 기아차(-8.00%) 등의 주가도 8%대 하락세를 보였다.
현대건설과 현대차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각각 7.52%(2550원), 6.28%(6500원) 내린 3만1350원, 9만7천 원에 장을 마쳤다.
현대글로비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5.45%(6천 원) 하락한 10만4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현대차증권과 현대오토에버 주가가 직전 거래일보다 각각 4.35% 빠지면서 15일 현대차그룹 12개 상장계열사 주가가 모두 내렸다.
현대차그룹 12개 상장계열사 주가가 모두 하락한 것은 9일 이후 4거래일 만이다.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현대차그룹주 역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 지수는 15일 직전 거래일보다 101.48포인트(4.76%) 하락한 2030.82에 장을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