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가 임대주택 카셰어링사업의 신규 사업자를 선정한다.
토지주택공사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임대주택 카셰어링사업 ‘LH 행복카’의 제3기 사업자를 뽑는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 토지주택공사가 임대주택 카셰어링 사업 ‘LH 행복카’의 제3기 사업자를 뽑는 공모를 진행한다. |
LH 행복카는 토지주택공사가 입주민의 자동차 구입비와 유지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2013년 도입한 서비스다.
토지주택공사는 현재 수도권과 대구 지역 170여 개 단지에서 299대의 차량으로 입주민에게 카셰어링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토지주택공사는 제3기 사업자 선정을 계기로 서비스 제공 대상 단지를 전국으로 확대한다. 신규 부가서비스의 도입, 인근 매입·전세임대 입주민 대상 서비스 확대 등도 추진한다.
제3기 사업자는 3년의 사업기간 종료 뒤에도 운영결과 평가에 따라 사업기간을 최대 2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토지주택공사 관계자는 “이번 신규 사업자 선정으로 서비스 품질을 대폭 개선할 것”이며 “LH 행복카 서비스가 입주민 편의를 기반으로 하는 공유경제 주거생활서비스의 핵심 모델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