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삼성바이오에피스, 황반변성 바이오시밀러를 8개국에서 임상 추진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0-06-15 10:33: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바이오에피스가 황반변성 등 안과질환에 사용하는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개발을 본격화한다.

15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이어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황반변성 바이오시밀러 ‘SB15’의 임상3상을 승인받았다.
 
삼성바이오에피스, 황반변성 바이오시밀러를 8개국에서 임상 추진
▲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옥 전경.

황반변성이란 노화, 유전적 요인, 독성, 염증 등으로 눈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시력이 감소되고 심하면 시력을 완전히 잃기도 하는 질환이다.

황반변성 치료제 SB15는 미국 바이오기업 리제네론이 개발한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다. 아일리아의 물질특허는 국가별로 2022년부터 2025년 사이에 만료된다.

국내에서는 10개 의료기관에서 황반변성 환자를 대상으로 SB15와 아일리아의 유효성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최근 미국, 한국 등을 포함한 8개국에서 SB15의 임상3상 승인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당초 목표했던 10개국에서 임상시험을 승인받는 대로 구체적 일정을 공식적으로 알리고 글로벌 임상을 시작할 계획을 세웠다.

아일리아는 루센티스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황반변성 치료제이다. 현재까지 허가받은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는 없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