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헬로비전 하청노동자 2명, 직접고용 요구하며 한강대교 고공농성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0-06-12 16:42: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헬로비전 하청회사 비정규직 노동자 2명이 직접고용 등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서울 한강대교에서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다.

LG헬로비전 케이블 방송 설치와 수리를 담당하는 하청회사 소속 직원 2명이 12일 낮 12시30분경 용산구에서 동작구로 향하는 한강대교 구조물에 올라가 농성을 시작했다.
 
LG헬로비전 하청노동자 2명, 직접고용 요구하며 한강대교 고공농성
▲ ​LG헬로비전 하청회사 소속 비정규직 노동자 2명이 12일 낮 12시30분경부터 회사 측에 직접고용 등 처우개선을 요구하며 한강대교 구조물에 올라가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다. <희망연대노조 페이스북>​

희망연대노조 LG헬로비전 비정규직지부 조합원 150여 명도 한강대교 구조물 아래 인도변에서 시위에 동참하고 있다.

희망연대노조 LG헬로비전 비정규직지부는 “올해 3월 원청인 LG헬로비전과 조합원 고용보장과 처우 개선에 관한 합의를 진행했지만 원청에서 그 뒤 일방적으로 합의를 파기했다”며 “LG헬로비전은 비정규직 노동자의 고용을 보장하고 노동조건을 개선하겠다는 합의를 즉각 이행하라”고 요구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안전사고에 대비해 현장에 에어매트를 설치하고 한강대교 노량진 방향 2개 차선을 부분적으로 통제하고 있다.

희망연대노조 LG헬로비전 비정규직지부는 앞서 경찰에 LG유플러스 용산 본사 앞에서 '임단협 승리 결의대회'를 하겠다며 집회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채널Who] 알테오젠 플랫폼 글로벌 제약사 주목받아, 박순재 '소비자가 필요하는 기술..
알테오젠 코스피로 이전상장 시동, 박순재 거버넌스 투명성 확보 마중물로 삼는다
알테오젠에 1700억 투자해 1조4천억으로, 성장성 확신한 2대주주 형인우 투자안목
알테오젠 연구원 3명으로 출발한 '짠돌이 회사', 박순재 '소비자 필요하면 된다' 믿었다
황금연휴엔 신용카드가 '여행길 비서', 할인 넘어서 일정과 맛집 조언도
빅테크 AI 인프라 투자로 반도체 호황 힘실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공급망 입김 커진다
한화에어로 '아픈손가락' 쎄트렉아이 4년 만에 흑자 전망, 김이을 위성 이미지 분석 자..
추석 국내서 뭐하고 놀지? 3대가 함께 즐길만한 가성비 여행지 '바로 여기'
메모리반도체 호황에 기판도 훈풍, 심텍·티엘비 내년 영업이익 수직상승 예감
롯데케미칼 중국 구조조정에도 압박감 여전, 이영준 '라인 프로젝트' 성공과 NCC 통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