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스마트TV 전용 콘텐츠 앱을 내놓고 UHD급 고화질 콘텐츠를 제공한다.
LG전자가 12일 스마트TV 전용 앱 ‘울트라HD월드’를 출시했다.
|
|
|
▲ LG전자가 출시한 스마트TV 전용 앱 ‘울트라HD월드’. |
울트라HD월드는 LG전자가 자체개발한 스마트TV 전용 운영체제(OS)인 ‘웹OS 2.0’에서 실행된다.
LG전자는 이 앱을 통해 UHD급 고화질 콘텐츠를 제공하며 UHD TV 시장 확대에 주력한다.
LG전자는 국내 TV 제조사로는 최초로 직접 고화질 콘텐츠를 제공하는 스마트TV 전용 앱을 출시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LG전자 관계자는 “UHD TV의 판매가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소비자가 고화질을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한 발 앞서 전용 콘텐츠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성명했다.
LG전자는 전용 앱을 통해 인기 드라마와 뮤직비디오 등 130편의 고화질 영상을 연말까지 무료로 제공하며 점차 스포츠영상 등으로 콘텐츠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 UHD TV시장은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는 다음해 세계 TV시장에서 UHD TV가 40%의 매출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