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문 기자 question@businesspost.co.kr2020-06-11 16:3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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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경상남도 창원에 있는 한양대학교 한마음국제의료원 공사현장에서 무재해를 바라는 안전기원제를 열었다.
현대건설은 한마음국제의료재단 관계자와 정관계 인사, 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0일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사림동에 있는 한양대학교 한마음국제의료원 공사현장에서 콘크리트 골조 완성을 알리는 상량식과 무재해를 바라는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 경상남도 창원 의창구 사림동에 지어지는 한양대학교 한마음국제의료원 조감도. <현대건설>
한양대 한마음국제의료원은 지하 4층~지상 9층, 1개동, 786병상 규모로 2021년 4월 말 준공된다.
한양대 한마음국제의료원에는 뇌심장센터, 장기이식센터, 로봇수술센터, 심뇌혈관센터, 양음압치료실 등 24개 특화센터와 30개의 세부 진료과가 들어온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한양대 한마음국제의료원의 건립으로 창원과 경상남도의 중증환자와 노약자를 위한 병상 및 의료인력이 확충돼 지역 의료환경이 개선될 것"이라며 "의학·연구부문과 관련된 일자리가 늘어 지역경기도 활성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양대 한마음국제의료원에는 의료장비의 누전 등 이상 발생시 경보를 울리고 의료장비의 전원이 꺼지지 않도록 해 큰 사고를 예방하는 의료용 비접지 전원(IPS) 설비, 격리 병실의 오염된 내부 공기가 외부로 배출되지 않게 하는 클린룸 시스템, 병동 내 각 실 사이 빠른 업무 전달을 위한 캡슐형 자료 전송 시스템 등이 적용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