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11일은 무더위가 지속되겠다.
기상청은 11일 “남부지방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아침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지만 차차 맑아지겠고 무더위가 지속하겠다”고 예보했다.
▲ 10일 서울 청계광장 인근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그늘에 앉아 시간을 보내고 있다.<연합뉴스> |
전날부터 이날 낮까지 예상 강수량은 충청도, 남부지방, 제주도는 30~70㎜, 서울 경기도, 강원도, 울릉도, 독도는 5~30㎜ 등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1도 등 19~22도, 낮 최고기온은 25∼32도가 되겠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27도, 수원 30도, 춘천 32도, 강릉 30도, 청주 30도, 대전 30도, 세종 30도, 전주 29도, 광주 30도, 대구 30도, 부산 26도, 울산 28도, 창원 28도, 제주 26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적으로 '좋음'∼'보통' 수준이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m로 일겠다. 먼 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2.5m, 서해 0.5∼1.5m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모든 해상에 짙은 안개가 끼겠고 제주도 남쪽 먼바다는 강풍과 높은 파고가 예상되나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