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한국조선해양, 유럽 선사로부터 석유화학제품운반선 최대 3척 수주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0-06-09 15:58: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조선해양이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을 최대 3척 수주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선사와 5만 DWT(순수 화물적재톤수)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을 확정물량 2척, 옵션물량 1척 건조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조선해양, 유럽 선사로부터 석유화학제품운반선 최대 3척 수주
▲ 현대미포조선이 건조한 석유화학제품운반선. <현대미포조선>

한국조선해양이 수주한 선박은 길이 183m, 너비 32m, 높이 10m 규모의 MR탱커(화물적재량 5만 DWT 안팎의 액체화물운반선)로 확정물량 2척의 건조가격이 900억 원가량이다.

현대미포조선이 선박을 건조해 2021년 하반기에 인도한다.

한국조선해양은 2020년 들어 석유화학제품운반선을 모두 19척 수주했다.

창사 이래 700척이 넘는 석유화학제품운반선을 건조해 인도했으며 현재는 글로벌 수주잔량인 145척의 45%에 해당하는 65척을 수주잔고에 보유하고 있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친환경적 선박 디자인과 고효율 엔진 적용 등으로 선주들로부터 높은 품질 신뢰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앞선 건조기술을 바탕으로 수주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중국 10월 미국 희토류 자석 수출 1월 뒤 최고치, 올해 누적은 20% 감소
Sh수협자산운용 김현욱 체제 출항, 수협은행 금융지주사 전환 씨앗 뿌린다
한국 핵추진 잠수함 건조에 외신 평가 회의적, "기술력과 외교적 과제 산적"
삼성물산에 반도체·중동 바람 불어올 조짐, 오세철 성공 공식 다시 한 번 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