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가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사실을 확인해 임시로 휴장한다.
롯데월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롯데월드 어드벤처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해 8일까지 임시휴장한다고 7일 밝혔다.
▲ 롯데월드가 홈페이지에 게시한 공지문 전문. <롯데월드 홈페이지> |
롯데월드는 5일 확진자가 방문한 사실을 8일 확인해 오후 1시부터 매표작업을 중단하고 안내방송을 통해 이용객들을 퇴장조치했다.
롯데월드는 퇴장한 고객들에게 이용권 환불이나 재사용권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롯데월드는 휴장기간에 시설 전체에 소독 및 방역작업을 진행한 뒤 9일부터 정상영업하기로 했다.
송파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는 5일 낮 12시13분에 롯데월드 어드벤처에 방문해 오후 9시까지 머무른 것으로 확인됐다.
확진자가 방문한 5일 전체 롯데월드 입장객 수는 2천 명가량이지만 확진자가 방문한 시간대에 함께 롯데월드에 있었던 이용자수는 690명 수준으로 알려졌다. 6일 입장객 수는 약 4700명으로 파악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