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인천국제공항공사, 공항 식음료 및 서비스기업과 임대료 인하 협약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20-06-05 18:16: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인천국제공항공사, 공항 식음료 및 서비스기업과 임대료 인하 협약
▲ 5일 인천광역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본사 회의실에서 열린 '코로나19 위기 극복 및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왼쪽에서 6번째)과 공항에 입점한 식음료‧서비스분야 기업 대표들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음료 및 서비스사업자들의 임대료를 감면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5일 보도자료를 내고 인천광역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본사 회의실에서 11개 식음료‧서비스사업자들과 ‘코로나19 위기 극복 및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비롯해 황재복 파리크라상 대표이사, 강성묵 하나은행 부행장 등 인천국제공항에 입점한 주요 식음료 및 서비스분야 기업 대표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정부에서 발표한 공항 상업시설 임대료 지원방안의 충실한 이행 △기업들의 고용안정 노력 △항공수요 회복을 위한 공동노력 등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정부의 방침에 따라 공항에 입점한 식음료 및 서비스시설을 대상으로 대기업·중견기업은 기존 20%에서 최대 50%, 중소·소상공인은 기존 50%에서 최대 75%까지 임대료 감면폭을 확대한다. 

식음료 및 서비스 사업자들은 고용유지를 위해 노력함으로써 코로나19로 발생한 위기상황을 극복하는 데 동참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앞서 2일 신세계, 신라, 롯데 등 공항에 입점한 대기업 면세점들과 임대료 인하 및 고용안정 등의 내용을 담은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에 체결한 협약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모범적 상생협업모델을 확립해 코로나19로 발생한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항산업 생태계의 공존공영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식음료‧서비스분야의 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발생한 유례없는 영업환경 악화로 기업의 존폐까지 위협받는 상황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원을 대폭 확대해 다소나마 숨통이 트이게 됐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