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2주째 올랐다.
5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6월 첫째 주(1일~5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7.5원 상승한 리터당 1276.1원으로 집계됐다.
▲ 6월 첫째 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276.1원으로 집계됐다. |
이 기간 경유 가격은 전주보다 15.6원 오른 리터당 1084.2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휘발유 판매가격은 서울이 지난주보다 17.1원 오른 1374.3원으로 가장 비쌌다.
전국 평균가격보다 98.2원 높았다.
대구의 휘발유 가격은 21원 상승한 1241.3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쌌다.
상표별 평균가격은 SK에너지가 1286.7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232.7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5일 전국 휘발유 평균가격은 전날보다 4.62원 오른 리터당 1286.85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가격은 1094.28원으로 전날보다 4.36원 상승했다.
6월 첫째 주 평균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직전 주보다 4.6달러 오른 배럴당 38.9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석유수출국기구와 기타 산유국 모임(OPEC+)의 감산규모 1개월 연장에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합의한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올랐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