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가 자산수익률을 개선하기 위해 대체투자를 확대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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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해 말 행정안전부로부터 자산수익률을 높이라는 지적을 받았는데 저금리에 따른 채권수익률 악화 우려까지 겹치면서 대체투자를 강화해야 할 절실한 상황에 놓였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새마을금고중앙회, 행정안전부 권고에 맞춰 대체투자 키우기 분주"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006/20200605155945_180607.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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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2022년까지 운용자산 가운데 채권투자 비중을 60%까지 낮추겠다는 목표에 맞춰 블라인드펀드 위탁운용사를 모집하는 등 채권 중심 자산운용을 벗어나는데 집중하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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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펀드는 투자대상을 결정하지 않고 자금을 먼저 모은 뒤 투자처를 찾아 투자하는 방식으로 운용하는 펀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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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펀드는 미리 투자금을 확보해 놓기 때문에 적절한 투자처를 발굴하면 곧바로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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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프로젝트펀드 방식의 투자는 투자처를 찾더라도 자금 모집 등에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투자처를 확보하는데 불리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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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중앙회는 2008년 금융위기 때 블라인드 부동산펀드에 투자했다 손실을 본 뒤 주무부처인 행정안전부의 권고에 따라 2012년부터 블라인드펀드 투자를 하지 않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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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행정안전부가 올해부터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수익성 개선을 위해 블라인드펀드 투자를 허용하면서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투자금을 맡길 운용사를 찾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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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운용자산 규모, 다른 상호금융권과 형평성 등을 고려해 금융감독원과 협의를 거쳐 블라인드펀드에 투자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줬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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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중앙회는 대체투자 범위도 넓혀가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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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중앙회는 5월 한국서부발전 등과 함께 핀란드 육상 풍력발전소에 투자자로 참여하기로 결정했으며 하나금융그룹과 한앤컴퍼니의 에이치라인해운 공동투자에도 지분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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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중앙회는 5월 말 신용공제 대표이사로 류혁 전 아이스텀자산운용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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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 대표는 삼성생명, 한국토지신탁 등에서 일하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경험을 쌓아 ‘부동산금융 전문가’로 꼽힌다. 새마을금고중앙회의 대체투자 역량을 강화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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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역금고의 중앙은행으로서 지역 금고 자금의 약 30%를 위탁 운용해 수익을 돌려주는 역할을 맡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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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중앙회의 자산운용 성과가 지역금고의 수익성과 건전성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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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중앙회는 그동안 채권 중심의 자산운용전략을 보였다. 2019년 3분기 말 기준 운용자산 76조 원 가운데 70%가량을 채권에 투자하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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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2019년 말 종합감사에서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대체투자를 늘리라고 권고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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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말 기준 새마을금고중앙회 자산수익률은 2.74%로 2017년 말보다 0.46%포인트 낮아졌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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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2019년 새마을금고중앙회 정기 종합감사 결과 처분요구서에서’ “채권자산을 통한 자금운용 비율을 낮추고 대체투자(블라인드펀드 투자 포함) 비율을 높이는 등 총자산 수익률 향상 및 전체 순이익 증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