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 '기관과 외국인 매수'에 상승 지속, 코스닥도 하루 만에 반등

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 2020-06-04 16:21: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스피지수가 5거래일 연속 올랐다. 코스닥지수도 반등했다.

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18포인트(0.19%) 높아진 2151.18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기관과 외국인 매수'에 상승 지속, 코스닥도 하루 만에 반등
▲ 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18포인트(0.19%) 높아진 2151.18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전날 글로벌 증시 호조에 힘입어 코스피지수는 상승 출발했다"며 "장중 미국과 중국의 갈등 심화와 국내 경제지표 부진 등 영향으로 상승폭이 좁혀지며 마감했다"고 말했다.

장중 중국의 홍콩보안법 강행처리를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하늘길까지 확대되는 양상을 보였다.

3일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미국 교통부는 16일부터 에어차이나, 중국동방항공, 중국남방항공, 하이난항공, 쓰촨항공, 시안먼항공의 미국 운항을 금지 한다고 밝혔다. 

미국 교통부는 "중국 정부가 우리에게 허용하는 만큼의 여객 운항편 수를 중국 항공사들이 띄울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수지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12개월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는 한국은행의 잠정보고서도 상승폭 축소의 원인으로 꼽혔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2980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45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334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18%), 삼성바이오로직스(3.83%), 네이버(3.10%), 셀트리온(8.57%), LG화학(4.24%), 삼성SDI(1.23%), 카카오(1.80%) 등 대부분의 주가가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1.13%) 주가는 내렸다. 현대차 주가는 전날과 같았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71포인트(0.64%) 높아진 742.37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187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141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1428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2.93%), 셀트리온제약(6.18%), 알테오젠(12.07%), CJENM(0.16%), 에코프로비엠(3.34%), 케이엠더블유(1.16%) 등의 주가가 올랐다.

반면 에이치엘비(-5.68%), 씨젠(-1.66%), 펄어비스(-1.37%) 등 주가는 내렸다.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전날과 같은 수준에 장을 마쳤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9원 오른 1218.7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