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국민은행은 'KB바이오인증 서비스' 가입자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고 4일 밝혔다. < KB국민은행 > |
KB국민은행이 선보인 ‘KB바이오인증'이 가입자 100만 명을 넘어섰다.
KB국민은행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내놓은 KB바이오인증이 가입자 100만 명을 넘겼다고 밝혔다.
KB바이오인증은 카드나 통장이 없어도 은행창구와 자동화기기에서 출금∙거래가 가능하고 신분증이 없어도 다양한 신고를 할 수 있는 서비스다.
KB국민은행은 모든 영업점 창구에 바이오인증 인프라를 구축했다. KB국민은행에 바이오정보를 등록한 고객은 전체 금융권 바이오등록 고객의 82%를 차지한다.
KB바이오인증은 손바닥 정맥 바이오정보를 사용한다. 손바닥 정맥 바이오정보는 사람마다 고유한 손바닥 표피 혈관 특성을 이용해 지문 또는 홍채로 인증하는 방법보다 위∙변조가 어렵고 도용 가능성이 낮다.
수집된 바이오정보는 은행과 금융결제원이 분산해 보관한다.
KB국민은행은 KB바이오인증 가입자가 100만 명을 넘은 기념으로 15일부터 7월 말까지 서비스에 등록한 고객 대상 1천 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방식의 KB바이오인증은 앞으로 본인확인이 필요한 모든 금융업무에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예영 기자]